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된다. 각자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하여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각 시ㆍ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올해 신규 편입된 공보의의 분야별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이번 신규 편입 공보의는 총 302명 감소했다.분야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김윤·임미애·전종덕·허소영)가 4월 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100% ‘비급여 없는 병원’ 도입 정책을 발표했다.김윤 상임공동위원장은 “‘비급여 없는 병원’은 건강보험 100% 보장 특화 병원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적용 대상 또는 사용량을 제한하는 ‘기준 비급여’를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곳이다”며 “대신 ‘기준 비급여’에 해당하는 진료비의 총량을 병원 단위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전립선 암 로봇수술처럼 의학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의 해외직구가 증가하고,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내 소비자가 해외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안내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 염증완화, 지방분해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하는 경우 이에 현혹되어 구매하면 안 된다.다음으로 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체 600여 개소를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1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합동 점검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 가정의 달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국내 제조·수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기준·규격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부당한 표시·광고 ▲기타 위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의 역할’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정부는 지난 2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과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하고, 그 중‘보상체계 공정성 제고’를 위해 2028년까지 필수의료 분야에 10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이번 토론회는 지역·필수의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제대로 보상하는 건강보험의 역할과 중장기 개혁과제에 대하여 정부·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복지부 이중규 건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백롱민 신임 단장은 분당서울대병원장, 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 과제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바이오 빅데이터 및 정밀의료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백 단장이 한국인의 유전정보 연구·분석 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이하 규제과학센터)는 오는 5월 29일(수)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4년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교육 사용안전관리 과정(기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모집대상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업계 종사자 80명이며, 4월 8일(월)부터 26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의약품안전원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라 규제과학센터로 지정되어 첨단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 제조 및 품질관리 등 관련 정보에 대한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비례대표 후보가 보건의료계 직역 단체들과 잇달아 정책협약을 맺고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보건의료계의 지지를 얻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김윤 후보는 4월 6일 토요일 저녁 대한작업치료사협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정책협약식에는 김윤 후보, 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회장,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위 정수연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이 날 협약식에서는 장기요양 대상자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장애의 치료 시행을 위한 방문작업치료의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하고, 재활 관련 보건의료활동의 재활치료업무에 대한 작업
SCL그룹 계열사인 ㈜아헬즈는 AI기반 간편 호흡기질환 검사기(제품명 더스피로킷)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현지기업과 대리점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최소구매물량(MOQ) 약 200만 달러로, 현지 시장 유통상황에 따라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아헬즈는 이번 베트남 수출 계약이 국내 협력기업인 ㈜티알과 함께 베트남 현지 의료기 임상시험 및 베트남 전역 대학병원 홍보 등 국산 의료기기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개발한 AI 호흡기 검진 키트로서
질병관리청은 효율적인 기후보건 적응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후보건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중장기계획 수립은 미래 질병의 가장 큰 위협 요인 중 하나가 ‘기후변화’라는 인식하에 이루어졌다.이로써 그동안 질병관리청 내 각 부서별로 추진해 오던 기후보건 업무를 종합전략 및 역할에 맞추어 체계화함으로써 건강분야에 대한 적응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질병관리청은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책임연구원 배상혁ㆍ가톨릭의대)을 추진했으며, 이를 토대로 관계부처 의견 수렴과 기후보건 전문가
보건복지부는 소비자대상직접시행(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의 가이드라인을 일부 개정하고 검사항목을 기존 165개에서 181개로 늘렸다.이번 추가된 항목에는 손가락 길이, 일자로 이어진 눈썹, 귓불 등 개인의 특성과 관련된 항목뿐 아니라, 꽃가루 과민 반응, 계란 과민 반응 등 건강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질병 유사 항목도 포함됐다.복지부 윤병철 생명윤리정책과장은 “DTC 인증제를 안착시키는 중”이라며 “DTC 유전자검사결과가 좀 더 국민 건강관리에 유효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증ㆍ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 4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7차 회의에 따르면 먼저 지난 3월 11일 1차 파견한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154명이 7일자로 파견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110명은 기간을 한 달 연장하고 44명은 교체한다.또 상급종합병원이 중증ㆍ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환자 전원 건당 진료협력지원금을 기존 8만 9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한다.의료기관 간 진료협력도 강화한다. 4일 기준 진료협력병원 168개소 중 암 진료 적정성 평가 1,2 등급 등 역량이 높은 병원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 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지역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협의체는 지난 3월 27일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가 추가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이다.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협의체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책임의료기관 정책 동향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현황 소개(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공공보건의
보건복지부는 8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는 기존의 장기요양 등급판정체계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현재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의료), 장기요양서비스(요양), 노인돌봄서비스(돌봄)의 절차를 통합하여 공통의 기준으로 정확한 요양ㆍ의료 필요도를 파악하고 대상자별 서비스를 판정ㆍ연계하는 것이다.2023년 제1차 시범사업에서는 통합판정체계의 타당성 및 수용성이 평가됐다. 올해는 1차 시범사업에서 서비스 연계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간 면담을 가졌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으며, 대통령과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박 비대위원장은 다른 전공의들과 동행하지 않고 단독으로 면담한
더불어민주연합이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이 날 협약식에서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의료기사 등 8개 보건의료 직역이 고유의 업무를 보장받고 자긍심을 토대로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법적 체계를 마련하여 직역 간의 업무가 존중·보호될 수 있도록 하기로 약속했다.또한,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인력기준과 직종별 건강보험 인력 수가를 도입하여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법적 체계를 마련하고, 초고령 사회,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보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과 함께 4일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를 찾아 의약품 등 보관‧운송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약품 유통관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이번 방문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할 때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23년부터 온도 조절 보관소 및 운송 관리체계를 갖춘 전문 업체에 보관‧운송을 위탁하여 운영함에 따라,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해당 기준은 ▶냉장고 등의 온도기록장치 검·교정 ▶의약품 운송설비에 자동온도기록장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김윤, 임미애, 전종덕, 허소영)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행복공약’을 4일 오전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했다.김윤 공동위원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 의료기술 발전, 의료비 증가와 미래 의료체계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려면 여러 보건의료인력들이 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공동위원장은 “그러나, 선진국에서 보건의료인력이 수행하는 의료행위를 대한민국은 의사들이 독점하고 있다. 의사들은 법적으로 권한을
지난 한 해 동안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보건산업 수출실적을 분야별로 보면 화장품 85억 달러(+6.4%), 의약품 76억 달러(△6.5%), 의료기기 58억 달러(△29.5%) 순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2023년도 의약품ㆍ의료기기ㆍ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3년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 감소로 인해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대비 다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비례대표 후보가 3일 오후 대한방사선사협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대한방사선사협회 정책협약식에는 김윤 후보,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위 정수연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의료법’ 및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등 법에 명시된 방사선사의 고유 업무와 역할의 재정립, 방사선사 교육 및 발전 제도의 마련에 필요한 법률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방사선사 대학교육의 4년제 일원화 및 전문 방사선사 제도 도입에 대하여 의료기사 제도 전반의 개혁과 병행하여 추진하기로 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