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16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코로나19 대응 정책분석 연구 통합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미래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대비를 위해 지난 코로나19 대응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한 민간 전문가 주도의 백서를 포함한 3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사점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로 발표된 연구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에서 주관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응 분석 및 평가’이다. 이 연구는 코로나19 방역ㆍ의료 대응을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으로 기록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평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극소저체중아 레지스트리(KNN) 2022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된 2022년 등록아의 기본특성 및 건강상태, 장기추적 조사결과 등을 분석한 것이다.국립보건연구원은 2013년 대한신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KNN)를 출범한 이래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중아 등록 연구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아울러 2014년도부터 매년 연차보고서를 발간하여 일반 국민 및 관련 연구자 등에게 연구정보 및 주요 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있
보건복지부는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2026.3.27. 시행)을 앞두고 ‘의료ㆍ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도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ㆍ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기술지원형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24일까지 복지부에 공문으로 신청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18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산업진흥원은 BIO KOREA 2024 기간(5.8~10) 중에 국내외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만나 기술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컨퍼런스, 피칭, 파트너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 통해 글로벌 협력 사례 공유 5월 9일 오전 10시 코엑스 308호에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및 활성화 전략’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제약사의 다양한 글로벌 협력 사례와 전략을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할랄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화장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할랄 등 국가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제조현장(코스맥스, 경기도 화성 소재)을 15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2023년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약 6.4% 증가하였고, 올해 3개월 동안 23억 달러를 수출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1%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여러 나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한 업계의 노력과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4시 병상자원의 수도권 쏠림 현상 완화를 목표로 ‘병상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병상관리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 분과위원회 형태로 운영된다. 의료계ㆍ소비자단체ㆍ환자단체 등이 참여하여 시ㆍ도지사가 수립하는 병상 수급 및 관리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조정안 등을 권고한다.복지부 전병왕 위원장(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제1차 회의에는 대한병원협회 신응진 정책위원장, 대한간호협회 박소영 위원, 한국YWCA연합회 구정혜 사무총장,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은영 이사, 차의과대 이신호 교수, 한국보건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병·의원, 약국과 온라인 매체에서 많이 팔리거나 광고되는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를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비타민제, 자양강정제, 소화제, 항스타민제 등이다.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약국에 대한 ‘현장점검’과 누리집, 소통 누리집(SNS) 등에 대한 ‘온라인 점검’을 동시에 진행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제품 용기·포장의 표시사항 적정성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벗어난 표시·광고 ▲소비자 오인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오남용 우려 신종 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 N-Methyl-N-isopropyl lysergamide)’를 1군 임시마약류로 4월 15일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3호 가목에 해당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isergic acid diethylamide, LSD)’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며, 중추신경계 작용 가능성 및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식약처는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똑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등 민간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건강기능식품 품목정보, 의약품 낱알식별 정보, 의료기기 품목정보 등 식의약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올해는 일하는 방식 개선 및 사회문제 해결에 식의약 데이터가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모분야를 확대했다. 기존의 창업부문의 아이디어
보건복지부는 올 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4개 지방자치단체(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를 선정했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를 포함하여 총 14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가구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소득하위 50%
지난해 4/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5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3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산업 전반에 걸쳐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의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보건산업 분야에서도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3.6%)이 남성(+2.6%)보다 높게 나타났다.특히 제약산업 분야의 여성 종사자 수 증가율(+4.2%)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의료기기산업 및 의료서비스 분야는 남성 종사자 수 증가율(+2.9%)이
우리나라 성인들의 100명 중 3명은 각종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인이나 청소년 대부분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 수준과 마약류 사용에 대한 동기·지식 수준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이번 설문조사는 성인(만19~59세) 3,000명, 청소년(만14~18세) 2,000명 등 총 5,000명을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보건복지부는 12일 오전 9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진료지원간호사 교육계획이 논의됐다. 상급종합병원 47개소와 종합병원 중 328개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료지원간호사로 활동하는 인원은 3월 말 현재 8,982명이며 앞으로 2,715명을 증원할 계획이다.정부는 진료지원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참여기관의 신규 배치 예정 진료지원간호사, 경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4월 11일(목)과 12일(금)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고 있는 ‘The 15th Korea Congress(이하 KHC 2024’)에 참가하여 ‘환자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시행을 알렸다.작년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23.6.13.)되어 의사가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의약품안전원은 환자의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강석연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의료기기 제조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메디아나(강원 원주 소재)를 11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의료기기 생산 시 철저한 품질 관리를 당부했다.강석연 청장은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의료기기는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의료기기기 더욱 경쟁력을 키우고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품질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아울러 “고품질 의료기기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의 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3월에 의료제품 총 166개 품목을 허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월평균 허가 건수 195개 품목 대비 85% 수준이었다고 1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허가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보다 적은 달이었고, 의료기기 허가 건수는 큰 차이가 없었다.3월 허가 건수는 166건으로 2월 허가 건수 121개 품목 대비 37% 증가하였으며, 특히 의약품이 72건 허가되어 2월 대비 279% 증가하였다.3월에 허가된 주요품목으로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인 ‘뇌 영상 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제품명: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9일 오후 2시 충청권질병대응센터 현판 제막식에 참석하고 권역 내 시ㆍ도 보건국장 등과 함께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후 국군대전병원과 국군의학연구소를 방문하여 지역사회 신종감염병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및 진단ㆍ분석 분야의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지영미 청장은 “국군대전병원이 메르스, 코로나19 등 국가 감염병 재난 시 국가감염병전담병원 역할을 수행하여, 감염병 위기 상황 극복에 큰 기여를 했다”며 감사를 표했다.또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 시 공동대응을 위해 감염병 병상 공동 활용 논의 등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4-5일 양재 엘타워에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Novo Nordisk Partnering DayTM- Korea 2024)’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노보 노디스크 파트너링 데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게 심장대사질환 분야의 혁신 성공 사례, 사업개발(BD) 전문가와 투자자의 사업개발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4일 개회식, 심포지엄, 피칭 이벤트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붕괴된 지방 소아진료체계를 회생시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속초시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5일 속초시장실에서 속초시 소아진료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첫 간담회를 갖고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다.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 공중보건의들이 소청과 진료를 전담해왔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완성하려면 배후 진료가 필수인데 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다.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의 상주인구는 8만 명에 불과하지만 연 2500만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영·유아가 결핵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당 시설 종사자가 매년 결핵 검진받을 것을 당부했다.그에 따르면 결핵예방법에 따라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장은 교직원에게 매년 결핵검진 및 기관에 소속된 기간 중에 1회 이상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 또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결핵감염 예방 및 관리기준에 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이에 수도권질병대응센터는 한국보육진흥원과 협력하여 4월부터 영·유아 결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결핵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등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