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세포나 조직이나 장기를 (줄기)세포·유전자·조직공학 치료 등으로 대체하거나 재생해 정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의료기술로, 희귀·난치 질환 환자의 치료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인체 세포나 유전자, 조직 등을 이용하여 첨단재생의료 관련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한다.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연구 수행에 필요한
대한병원협회 신임 회장에 이성규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동군산병원 이사장, 전북의대 졸)이 선출됐다. 향후 2년 동안 병원협회를 이끌어 나갈 이성규 회장은 오는 5월 2일 취임한다.대한병원협회는 12일 오후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오키드룸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선출위원(40명) 투표를 통해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후보를 선출했다.이날 제42대 병협회장 선거는 기호 1번 이상덕 후보(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와 기호 2번 이성규 후보(동군산병원 이사장)간 2파전으로 전개된 가운데 이성규 후보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이성규 당선인은
부천세종병원 김순옥 병동간호부장과 심영희 외래간호부장이 최근 열린 제16회 부천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각각 공로상, 봉사상을 수상했다.김순옥 부장은 1987년 간호면허를 취득한 후 부천세종병원에서 37년간 응급실, 병동 간호부 등에서 근무해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정착 및 선도병원 역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발전, 코로나 시기 생활치료센터 환자 돌봄에 앞장서며 인천광역시장과 경기도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심영희 부장은 1989년 부천세종병원 입사 후 35년간 분만실ㆍ신생아실, 응급실
“두 달 간의 혼란과 갈등을 통해 역설적으로 우리는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 이면의 문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의들의 값싼 노동력과 필수의료 분야 의료진들의 희생으로 유지되어온 비뚤어진 의료 체계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습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0일 총선이 끝난 후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11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는 “이미 시작된 필수의료 붕괴와 지역의료 소멸은 10년, 15년 뒤의 의사 숫자보다 훨씬 더 가깝고 커다란 문제”라고 진단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 중인 ‘스마트아이웨어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2단계에 최종 선정됐다.‘스마트아이웨어개발’ 과제는 중장년층의 감각기능 보조 및 만성질환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기기 개발을 목적으로 주관연구개발기관인 ㈜월드트렌드(대표 배유환)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케이메디허브, 플레이디자인,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이번 2단계 사업 선정을 통해 ‘스마트아이웨어개발’ 과제는 3년간 총 51억원을 지원받아 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에피즈텍®(EPYZTEK®, 프로젝트명 SB17,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품목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치료제로서, 자가면역 관련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 활성을 억제하는 의약품이며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 원(108억 5,800만 달러)에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는 22대 총선에서 국민들이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한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한 심판을 내렸다며, 의협 비대위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무리하게 내린 각종 명령과 고발, 행정처분 등을 철회하고, 의대 정원 증원 절차를 중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의협 비대위는 12일, 브리핑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월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안을 발표했을 때, 해당 정책 추진의 명분은 바로 국민 찬성 여론이었다며,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1일, 제1차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실증특례 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 사업 참여약국 신청 결과 및 사업 참여약국 지원 물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점검이 진행됐다.사업 참여약국에서 사용하게 될 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약력 정보를 연동하여 활용할 수 있으며, 소분 상담 및 구매 이력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건강기능식품 상담 관리 프로그램은 자동포장기(ATC)와도 연동시켜 자동포장이 가능하게 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캡슐 펠릿 충전 시스템을 활용한 의약품 생산 신규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펠릿(Pellet)은 구형(球形)의 작은 알갱이로 캡슐형 의약품 생산에 사용 시 일반적인 캡슐 대비 환자의 복용 용이성과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제조 시 전문기술과 장비가 필요해 중소·벤처 제약기업에서 사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존재했다.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제약기업에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캡슐 펠릿 충전 시스템 및 기술을 확보하여 기술서비스를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6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선재 부교수(41·사진)가 선정됐다.젊은의학자학술상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보인 45세 이하 의사를 대상으로 한 상이다.정선재 부교수는 국제 코로나19 연구네트워크(ICRN)의 조사를 기반으로 ‘비약물적 개입(Non-pharmacological intervention: NPI)으로 코로나19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 사회 제도적 측면에서 효율적 의료를 구현하는데 영향을 미쳤다.해당 연구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12일, 올해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의사회를 이끌어 나갈 제36대 집행부 명단을 확정․발표했다.총 28명으로 구성된 서울특별시의사회 36대 집행부는 지난 집행부에서 송정수·좌훈정·채설아 부회장, 한진 법제이사, 최중섭 학술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노준래 정책이사 등 7명의 임원을 다시 집행부로 선임하여 기존 집행부에서 추진했던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또한 현재 송파구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임현선 부회장, 각구에서 총무이사를 맡고 있는 최경섭 총무이사, 이정표 보험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노준래
# 50대 여성 백정미 씨는 작년 봄나들이에서 발목이 접질리는 일을 겪었다. 파스를 붙였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과 붓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설상가상 같은 자리를 또 접질리자 병원을 찾은 백씨는 만성 발목 불안정(chronic lateral ankle instability)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친 인대가 느슨해져 발목 불안정증까지 발전했다는 것. 의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무릎 및 고관절에도 영향이 올 수 있다며 수술을 권했다.4월 초는 벚꽃 등 봄꽃이 활짝 피어나며 본격적으로 상춘객이 늘어나는 시기다. 그런데 즐거운 마음으로 나선
“한미약품의 R&D 혁신은 계속됩니다.”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결과를 공개한 한미약품의 최인영 R&D센터장은 이번 학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이 말했다.최인영 센터장은 “올해 AACR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R&D 중심 제약기업답게 한미의 R&D 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많이 알리고, 그 역량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암 환자에게 혁신적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항암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엠버서더인 ‘핑크어트’ 30인을 모집한다.제품의 경험 기회 제공과 함께 건강한 다이어트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핑크어트’는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체험단으로, ‘동국제약 뉴트리션’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채널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총 30인의 핑크어트는 4월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7주간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개인 SNS 채널 및 동국제약 뉴트리션 스토어 내에 리뷰를 작성하는 미션을 수행한다.그리고 핑크어
후지필름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대규모 세포 배양 CDMO 사업 확장을 위해 추가로 12억 달러를 투자한다.11일 일본 최대 바이오 CDMO 기업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국 내 바이오 제조시설을 더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세포배양 CDMO 사업에 추가로 12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홀리 스프링스에 계획된 총 투자규모는 32억 달러로 증가되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늘어나는 680개의 추가 일자리를 포함해 총 14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가 투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멀미에 의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의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 스틱형 멀미약 '보나링 스피드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보나링스피드액’은 여행 시에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편의성을 높인 가벼운 스틱형으로 제작되어 휴대성이 좋고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다.‘보나링스피드액’의 주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와 스코폴라민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을 함유하여 멀미에 의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의 예방 및 완화에 효과적이며, 이외에도 카페인무수물과 비타민 B군인 니코틴산아미드(B3), 피리독신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서는 4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본원 서관 8층 호흡기센터 교육실에서 무료 산모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산모교실은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을 주제로 모유수유 방법뿐만 아니라 신생아 목욕법, 신생아 달래는 방법 등에 대해 정은옥 모유119연구소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관심 있는 일반인이나 임산부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단, 참석 제한 인원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화로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또한 모든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100명 중 3명은 각종 마약류 물질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 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성인이나 청소년 대부분 우리나라는 마약청정국이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인식 수준과 마약류 사용에 대한 동기·지식 수준 등을 조사한 ‘2023년 마약류 폐해인식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이번 설문조사는 성인(만19~59세) 3,000명, 청소년(만14~18세) 2,000명 등 총 5,000명을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대한항균요법학회와 아시아태평양 감염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ISAAR 2024 & KSAT 학술대회에서 유전자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의 최신 데이터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성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발표를 맡아 ‘면역저하자의 대상포진 예방 중요성’을 주제로 면역저하자에서의 ▲대상포진 역학 및 위험성 ▲대상포진 예방 지침 및 권고 사항 ▲싱그릭스 임상 연구 결과 ▲ 싱그릭스 외부 연구 데이터 ▲국내외 대상포진
질병관리청은 국내 상황에 맞게 잠복결핵감염 검진과 치료관리를 제시하는 ‘잠복결핵감염 관리 안내’를 발간했다.이 안내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질병관리청에서 결핵 안심국가 실행 계획에 따라 실시한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국내 연구 결과, 잠복결핵감염자 중 치료를 하지 않은 사람은 약 12.4배 결핵이 더 발생하고, 치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잠복결핵감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65세 이상에서도 잠복결핵감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