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이 지방병원 중 최초로 ‘디지털 병리시스템’을 도입했다.'디지털 병리'란 조직 육안 검사,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고 판독하는 과거 방식을 넘어 모니터 앞에서 병리를 진단하고 슬라이드 대신 디지털 파일로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전까지는 임상 병리사가 검체 슬라이드를 준비하고 분류 작업을 거쳐 병리 판독 의사들에게 전달하면, 판독 의사는 검체 슬라이드를 고배율 광학현미경으로 판독하고 판독이 끝난 슬라이드를 저장고에 옮기는 방식으로 병리진단이 이뤄졌다.디지털 병리는 물리적인 분류와 전달 작업 없이 검체 슬라이드를
부산대병원은 의생명연구원 이치승 교수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3년 출연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사업명은 ‘컴퓨터모델링 기반 의료기기 평가체계 구축’으로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의 핵심 기술을 이용해 의료기기 디지털 개발도구를 보급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총 6개의 과제가 단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되는 통합형 과제로 이 중 이치승 교수팀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정태곤 박사와 함께 ‘컴퓨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반 정형외과/치과 의료기기 디지털 개발
좋은삼선병원(이사장 구정회, 병원장 박성우)은 지난 21일 오후 3시, 신관 8층 대강당에서 ‘무릎인공관절수술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영상상영(동영상을 통한 수술 후 주의사항 및 운동법), 1:1 상담(정형외과 전문의), 실내재활운동(배워봅시다! 물리치료사 & 간호사), 실외계단걷기(계단 걷기운동 + 옥외정원 이동 후 휴식), 식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70여명이 넘는 환자 분들이 참석했다은일수 정형외과 과장은 “좋은삼선병원과 함께하는 무릎인공관절수술 간담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준비한 건강 프로그램을 수료하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팀이 대구·경북 최초로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성인 탈장수술을 성공했다.로봇탈장수술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관절을 이용해 기존 복강경 수술시 한계가 있던 움직임의 정확도를 더욱 높여준다. 또한, 3D 광학카메라로 신경 분지 하나까지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어 수술시 환자들의 신경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등 가장 정확한 수술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정은영 교수는 “탈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여러 형태로 급성 및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좀 더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이희수)은 지난 23일, 광양시 다압면을 찾아 면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다압면은 봉사단이 5년 전에 의료봉사를 실시했던 곳으로 가까운 의원이라야 경상도 하동으로 건너가야 찾을 수 있는 곳이다.이번 봉사활동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소수미)과 순천 의료원(원장 김대연)의 후원으로 실시됐으며 내과(김호동 순천 성가롤로병원 소화기내과), 일반외과(박효철 해남기독의원), 흉부외과(제갈제기 무안 닥터류의원), 이비인후과(최동일 순천 이노스이비인후과병원), 안과(강병완 순천 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지난 21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문양역 건강테마역사 내에서 140여명에 ‘어르신 건강드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동산의료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노령 유동인구가 많은 문양역에서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의료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이번 의료봉사는 다가오는 동산의료원 개원 125주년을 기념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봉사, 헌신 의 의료원 설립 이념을 이어가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매월 ▲당뇨검사 ▲치매검사(분기) ▲암질환 상담 ▲심뇌혈관질환상담 등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상일)이 ‘2022년 한국수력원자력(주) 건강조사 우수협약병원 조사’에서 전체 45개 검진 기관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예방건강증진센터는 2011년부터 한수원 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검진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총 4,000명 이상의 한국수력원자력(주) 직원에 대한 검진을 시행해 왔다.최근 한수원이 2022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으며, 45개의 협약병원 중에서 만족도가 높은 기관 2위에 선정됐다.2022년에는 한수원 직원 494명이 의학원
올해는 4월부터 찾아온 초여름 날씨와 비의 영향으로 모기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모기는 일본 뇌염, 필라리아, 뎅기열, 황열, 말라리아 등의 전염병의 매개체이기도 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말라리아는 흔히 해외에서 발생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국내에서도 발생빈도가 매년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4월 25일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국제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말라리아의 날’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말라리아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흔히 동남아 및 아프리카 여행 시 말라리아 감염에 주
좋은연인요양병원(병원장 서성국)은 지난 20일, 병원 환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생명과 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과잉진료와 환자유인 등 불법적인 행위근절을 위해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좋은연인요양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에게 건강보험 요양급여 비용 기준 준수, 불법적인 환자유인 행위 근절, 진료비 할인 및 과잉진료 근절, 의료법 규정 준수를 약속했다.
부산의료원 정형외과 연구팀(제1저자 김민우 과장, 교신저자 이동하 전공의, 공동저자 허정욱 과장, 배장환 전공의)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BMC 근골격계질환(BMC Musculoskeletal Disorders)’에 게재됐다.이번 연구의 주제는 ‘중심성 비만이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이하 DXA) 정확도에 미치는 영향’이다.연구팀은 DXA(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을 통해 체지방, 대동맥 칼슘침착,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한 골편 등 골밀도 측정의 오차로 인한 골밀도 측정 오류를 CT 텍스처 분석을 통해 증명했다.이로써 D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황수현)은 직원들의 체력관리와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시설공단 산하 창원 체력인증센터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출장체력측정 서비스’를 실시했다.출장체력측정 서비스는 공인 운동처방사가 직접 방문하여 첨단장비를 통해 대상자의 신체질량지수와 체지방률, 근력, 유연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측정한다.체력측정 후에는 신체특성과 건강상태를 과학적으로 평가 후 개인별 맞춤형 처방을 통해 적합한 운동을 안내한다.체력 측정 서비스를 통해 병원 직원들의 개인별 신체 특성을 정확히 알고 적합한 운동을
정복희 영남대병원 간호본부장은 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1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정복희 간호본부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하였을 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증진 및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과거 실무 간호 업무에서 익힌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영남대병원이 지역 내 최고의 사립대병원으로의 위상을 갖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정복희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지역사회의 보건 건강과 간호사 근무환경
김용언 울산대학교병원 법무팀 차장이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의료분쟁조정제도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의료분쟁조정제도는 의료사고로 인한 환자의 피해를 신속·공정하게 구제하고, 의료기관과 보건 의료인에 대해서는 분쟁 조정을 통해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김용언 차장은 의료분쟁의 원활한 해결을 위하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환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김용언 차장은 “환자의 권익 보호와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부산대병원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3년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5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이다.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사업으로 임상 현장의 미충족 의료기술적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병원 내 연구역량을 가진 전문의(전문의 취득 12년 미만의 임상 의사)가 이공계 연구자와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첨단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융복합 R&D 실용화 모델 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사업 기간 동안 김형회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을 연구 책임자로 총 11개의 과제를
김경옥 영남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4일, 2023년 AOCC(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학술대회) 및 IMKASID(대한 장연구학회 국제 학술대회)기간 중 열린 대한장연구학회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제1저자로 진행한“Efficacy, safety and tolerability of oral sulfate tablet for bowel preparation in patients with inflammatory bowel disease: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study”연구논문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제18대 병원장에 이비인후과 안성기 교수가 임명됐다. 임기는 2023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안성기 신임 병원장은 1992년 경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2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적정진료지원실장, 이비인후과장, 기획조정실장, 진료부문 부원장 및 공공부문 부원장 등 학교와 병원의 주요 보직을 고루 역임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이과학회 재무이사, 대한이과
정융기 울산대병원장은 19일 오전 11시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엽합회 주최 제43회 장애인 날 기념식에서 ‘울산장애인 인권대상’을 수상했다.정융기 병원장은 울산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울산대병원은 지난 2021년 체육 및 문화 분야 특기를 가진 중증장애인을 특별고용해 경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본인의 소질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또한, 정부와 울산시의 예산지원과 자체 투자를 통해 권역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 권역
간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간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하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E형 간염 바이러스(HEV)는 A형, B형, C형 등 다른 간염 바이러스에 비해 덜 알려져 있는 편이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매년 2,000만 명이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이 중 16.5%는 증상을 동반한 급성 간염으로 이어졌으며 2015년 기준 44,000명이 사망했다.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바이러스에 비해 비교적 뒤늦은 2020년부터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를 시작했다. E형 간염 환자는 202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직무대행 박상일) 간호부가 지난 13일, ‘말기암 환자 간호’를 주제로 자체 개발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보수교육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재직 중인 간호사 뿐 아니라 타 지역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대한간호협회에서는 보수교육 실시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보수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양질의 보수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보수교육 실시기관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22년 9월 대한간호협회로부터 간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이번
김민지 칠곡경북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이 지난 4월 6 ~ 8일 개최된 대한내분비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학연산 심포지엄에서 ‘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수상했다.김민지 교수는 ‘NQO1 연관 AMPK 활성화가 식이유도 비만과 대사이상 질환을 극복한다’는 연구논문을 통해 NQO1 활성화가 세포 에너지 상태 조절을 통해 지방산 산화, 지질합성, 지질분해와 같은 다양한 대사 경로를 조절하여 식이성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할 잠재적인 치료 타깃이 될 수 있음을 제시, 수상자로 선정됐다.김민지 교수는 “현재 에너지대사조절을 통한 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