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성우 교수가 최근 열린 2024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폴얀센박사 조현병 연구학술상’을 수상했다.1996년 제정된 이 상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서 제정한 학술상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조현병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이룬 국내 연구자에게 수여된다.주 교수는 조현병의 대뇌피질의 구조적 변이성과 임상 증상과의 연관성을 밝혀내 조현병의 병리학적 메커니즘을 규명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조현병 진단과 치료를 전문으로 시행하고 있는 주 교수는 전기경련요법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SCL사이언스는 국제적 규모의 콜드체인 전문 전시회인 ‘KOREA COLD CHAIN 2024(국제콜드체인산업전)’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외 전문 콜드체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관련 산업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 및 패러다임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SCL사이언스는 바이오물류사업부를 주축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국내외 제약ㆍ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국내 콜드체인 바이오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26일 ‘학교에서의 알레르기질환 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방법 교육’ 주제로 제7회 온라인 아카데미를 열었다.이번 아카데미는 대전광역시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대전ㆍ세종지역의 알레르기질환 전문의를 초청하여 2020년부터 매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2024년 대전광역시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는 176개가 선정되어 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번 아카데미에는 120여 명의 안심학교 담당자가 참석했다.교육 내용은 ▲2024년 아토피ㆍ천식 안심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기업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오늘(4월 29일)부터 자사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를 직접 유통 및 판매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에 보다 신속히 대응하고, 국내에서 자사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다.당뇨병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시장도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19세 미만 1형 당뇨병 관리 의료기기 보험급여가 확대되는 등 치료 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혈당 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5월 16일(목)부터 6월 18일(화)까지 10회에 걸쳐 ‘2024년 상반기 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마약류 취급보고 교육’은 마약류관리법에 근거한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arcotic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이하 NIMS)을 통한 취급보고에 관한 교육이다. 센터에서는 매년 마약류취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지난
셀트리온이 미국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 이하 PBM) 중 하나로 미국 전역에서 1억 명에 달하는 가입자를 보유한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xpress Scripts, 이하 ESI)와 짐펜트라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4일 발효된 이번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190만 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Express Scripts National Preferred Formulary)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짐펜트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 김상진)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필리부(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5월 1일자로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월 아필리부의 국내 판권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아필리부는 혈관내피성장인자(Vascular endothelial grouth factor, VEGF)를 억제해 황반변성 등의 질환을 치료하는 anti-VEGF 계열의 약제로서, ‘리제네론’이 개발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이다. 리제네론과 바이엘의 실적발표에 따르면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휴온스랩은 최근 개발 중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인 ‘HLB3-002(하이디퓨즈, 영문명: HyDIFFUZETM)'의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돼 식약처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휴온스랩은 국내 및 해외 저명한 복수의 CRO 기관(비임상 GLP 수탁시험기관)들로부터 IND에 필요한 모든 비임상 독성 시험을 수행했으며, 전 항목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휴온스랩이 개발 중인 ‘HyDIFFUZETM’는 천연형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을 수 없으며, 교육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학술대회와 핵심역량 연수강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전공의가 병원으로 복귀하지 못한 암울한 상황에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대한내과학회(회장 양철우ㆍ이사장 박중원)는 지난 27일 낮 12시 30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대한내과학회 양철우 회장은 “정부가 의대정원을 무분별하게 확대함에 따라 전 세계가 부러워하던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이 붕괴되고 환자-의사간 신뢰가 망가질 것 같아
대한의사협회와 GC녹십자가 공동 제정한 ‘제46회 GC녹십자 언론문화상’은 헬스포커스 뉴스 장영식 기자,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등 4명의 언론인이 수상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는 2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46회 GC녹십자언론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올해는 병원신문 정윤식 기자, 헬스포커스 뉴스 장영식 기자,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 뉴시스 백영미 기자 등 언론인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GC녹십자언론문화상은 지난 1979년 첫
지난 25~27일 3일 동안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및 한국유방암 학술대회를 연 GBCC(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2024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한원식 서울대학교병원 외과)가 이 학술대회를 세계 3대 유방암 학술대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조직위원회는 김성용 대회장, 한원식 조직위원장, 채병주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한원식 조직위원장은 “GBCC는 이미 규모 면에서는 이른바 세계 3대 학술대회에 못지 않으며, 앞으로 의미 있
5월 1일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에 취임하는 임현택 당선인은 정부가 우선적으로 2,000명 의대증원 발표를 백지화 하지 않는 한 어떠한 협상에도 응하지 않을 것 이라며, 의대증원 발표 백지화 다음에야 의료계는 다시 원점에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임현택 당선인은 28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료는 이미 돌아오기 힘들 정도로 깊은 낭떠러지로 곤두박질치고 있는데도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한 진정한 자세를 취하기는 커녕 ‘의료개혁’이라며 의대정원 증원 2,000명을
2023년도 미스코리아 진인 최채원 씨가 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한원식)와 GBCC 홍보대사에 위촉됐다.한국유방암학회는 2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최 씨를 유방암학회 홍사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최 씨는 위촉식에서 “유방암 환자를 돌보는 의사 선생님들을 존경해 왔으며 앞으로 학회의 활동을 도와 유방암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최 씨는 앞으로 3년 동안 학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 이하 신약조합)은 “2024년도 제1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25, 26일 양일에 걸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포럼은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 및 증권사,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창투사 애널리스트, 심사역 등 투자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투자포럼은 신약조합과 고려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신약조합 산하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 이하 KBIOHealth)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결과에 따른 등급 등락을 살펴보면 1등급(우수) 기관은 금년에도 없다. 공공기관들의 안전관리 수준이 평균적으로 상향 안정화되는 추세 속에서 KBIOHealth가 2년 연속 2등급을 받은 것은 공공기관 경영진의 책임을 강화 및 근로자의 안전 욕구를 반영한 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노력의 산물로 평가된다.KBIOHealt
투자 경색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 바이오 창업 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국내외 사업화 전문기관들이 팔을 걷고 나선다.정부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정은주)는 연구소가 주관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DIPS 1000+)사업 참여기업들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투자유치, 기술이전, 인허가, 컨설팅 분야 국내외 전문기관들과 적극 협력키로 하고 29일 협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협약식에는 안전성평가연구소를 비롯해 미국 현지 법무법인과 사업화 지원 전문기관을 비롯해 국내 투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18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25억 CFU 보장하는 건강기능식품 ‘일양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장용캡슐’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일양 살아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장용캡슐을 4중 코팅 특허기술로 산소와 수분을 차단하여 안정성을 높인 기술이 적용된 유산균이 함유되어, 식물성 캡슐을 장용코팅하여 유산균이 살아서 장까지 전달될 수 있게 하였다 4중 코팅 특허기술은 수용성 폴리머, 히알루론산, 다공성입자 코팅제, 단백질 총 4중으로 유산균을 코팅하여 산소와 수분으로부터 안정성을 인정받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일을 위한 선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5월은 소중한 가족과 지인들을 위한 의미 있는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시기로, 유통업계의 ‘건기식 특수 시즌’으로 불린다.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가 6조원을 돌파하며, 기업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최근 건기식 업계에서는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품질, 간편성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MZ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신약 후보물질의 안전성 평가에 필수인 유전독성 평가 서비스를 새롭게 지원한다.신약개발에서 유전독성 평가는 후보물질이 DNA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암 등 유전적 질환의 위험성을 예측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OECD 가이드라인 등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신약 후보물질 유전독성 평가 신규 기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을 견인한다. 유전독성 시험은 화학물질이 DNA나 염색체를 손상시켜 형태·기능적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열린 제76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부는 2,000명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기구를 설치할 것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이날 200여명의 대의원들은 정부의 잘못된 정책 추진으로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경고가 최고조에 이른 엄중한 상황이라며, 현재의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의료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또 정부와 함께 의료 정책이 국민 생명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