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는 16일 오후 2시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치매극복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매년 9월 21일 치매 극복을 세계인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정했다.

제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해서 사전에 제작된 영상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치매 극복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치매극복 수기 공모전 수상작 시상 및 작품 소개,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및 이용자의 희망·극복 메시지, 신명풍무악팀의 타악 공연, 치매관리사업 홍보 영상 등으로 진행한다.

또 부대 행사로 ‘치매, 함께 알아봐요!’ 퀴즈 이벤트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치매관리 및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알린다.

오응석 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은 “이번 행사가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이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할 경우 행사일에 대전광역치매센터 유튜브 채널로 접속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http://daejeon.ni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