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센터장, 국내 최초 美SRC ’마스터 서전’ 선정

2020-04-23     박명인 기자
 

 국내 ‘비만당뇨수술’ 부문 1인자로 알려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이 국내 최초로 미국 ‘SRC’ 로부터 비만당뇨수술 인증의사인 ’Master surgeon’으로 선정됐다. SRC(Surgical Review Corporation)는 2003년 설립된 세계적인 외과수술평가 인증기관이다.

 SR는 외과 수술평가와 환자안전 및 환자관리 시스템을 감독하는 기관으로 철저하고 독립적인 검증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은 병원 인력구조, 수술실 시스템, 환자이동경로 등 총 9가지 평가항목이다.

아시아권에서 ’Master surgeon’ 인증 의사는 대만, 인도에 이어 이번 김 센터장이 5번째이다. 김 센터장은 2009년 미국 하버드 부속 ‘폴크너 병원’ 과 ‘브링험’ 병원에서 비만수술을 연수하고 국내 귀국 후 지난 10여년간 누적 수술 2000례를 넘긴 국내 최다 ‘비만당뇨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양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600건이 넘는 비만당뇨수술을 시행했다. 한편 김 센터장은 연구활동도 활발히 펼쳤는데 지난 2016년 발표한 ‘루와이형 위 우회술을 통한 당뇨 호전 예측 모델’ 연구결과는 지금도 다양한 학회에서 소개될 정도로 인정 받고 있는 그의 대표적인 술기로 관련 강의 요청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용진 센터장은 “병원의 충분한 지원과 함께 할 수 있는 모든 술기와 의학적 지식을 충분히 발휘하여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고 마스터서전의 영예는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 프로세스와 수술시스템을 함께 구축한 탁월한 센터 스탭 선생님들, 그리고 김상일 병원장님과 병원 가족 여러분들 덕분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