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산업 온라인 자문위원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내 기업 대상 온라인 컨설팅 수행

2020-03-11     손종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가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온라인 컨설팅을 수행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핵심전문가(GPKOL)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3월27일까지다.

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GPKOL을 선발해 현재 30개국 240여 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문위원의 거주국과 전문분야가 다양한 만큼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 매년 컨설팅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물리적인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업들은 도움을 구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경우 해당 국가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등 장점이 많다.

온라인 자문 이외에도 진흥원 제약산업정보포털 ‘전문가 Insight'에 기고문을 기재할 수 있으며, 매년 바이오코리아 기간에 개최하는 ’GPKOL 국제 심포지엄‘ 연사로 설 수 있다.

다국적 제약사 또는 의약품 규제기관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전문가는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R&D기획 ▲임상시험 ▲GMP ▲Regulatory Affair ▲Technical Marketing ▲ Project Management 등이다.

GPKOL 온라인 컨설팅을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 제약산업정보포털 ‘전문가 컨설팅’ 메뉴에서 GPKOL 전문분야에 대한 확인 및 컨설팅 신청이 상시 가능하다.

한편 GPKOL(Global Pharmaceutical Key Opinion Leader) 컨설팅 프로그램은 제약산업 가치사슬별(R&D기획, GMP, 임상, 인허가, 마케팅, PM) 해외의 전문가가 해당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 대상으로 이메일, 전화 등 온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