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안재단, 아동병원協에 그림동화책 1,967권 기부

화상환자 인식을 개선하는 그림동화 시리즈

2019-05-02     윤상용 기자
   
 

베스티안재단은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박양동)에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그림동화 128세트(1,967권)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국회 천정배 의원,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을 비롯해 대한아동병원협회 소속 병원장 및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베스티안재단의 화상환자 인식개선을 위한 그림동화책은 화상환자 멘토링 프로그램 아이앤맘(I&Mom)을 통해 김향이 작가 등 국내 유명 동화작가의 지도아래 이루어졌다.

 ​본인의 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화상환자들이 직접 글을 쓰고, 회화과 대학생들의 그림 재능기부로 3년간 총 17권의 인식개선 그림동화책을 제작했다.

그 중 인식개선 그림동화 ‘세모별 디디’는 올해 1월 정식으로 출간되었고, 16권의 그림동화책 중 5권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한 그림동화책은 최근 텀블벅을 통해 ‘화상환자 인식을 개선하는 그림동화 시리즈’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펀딩을 마쳤다.

 ​어린이들의 화상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후원자가 책 한 권을 구입시, 두 권의 그림동화책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던 ㈜셀리턴은 캠페인의 좋은 취지에 공감하고 총 1천만원을 흔쾌히 기부하기로 했다.

 ​그림동화책은 5월 중에 전국 어린이병원 128곳에 총 1,967권을 무료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