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교수, “제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수상

2019-04-21     한창규 기자
   
 

신성훈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지난 18일,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주관하고 종근당이 후원하는 ‘제9회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을 수상했다.

신성훈 교수는 15년이 넘는 기간동안 매년 남아메리카 페루의 이퀴토스 지역을 방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군 복무를 코이카 의사로 페루 이퀴토스 지역 제 2협력병원에서 대체했다. 이때의 인연으로 복무 후에도 2005년부터 매년 개인휴가를 반납하고 페루 이퀴토스 지역을 찾아 봉사를 펼쳤다.

미국 휴스턴 MD 앤더슨 방문교수 시절에도 페루 지역 의료봉사를 거르지 않고 참가했고 이러한 신 교수의 헌신은 페루 이퀴토스 지방정부와 지역의 의과대학교와 병원 등과도 협약을 맺는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기도 했다.

신 교수는 "페루 이퀴토스 지역민들과 그곳의 열악한 환경을 보고 올 때면 의사로서의 직업적 소명과 초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페루 봉사가 한국에 돌아와서도 환자를 진료하는데 큰 원동력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