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醫, 제11대 회장에 고도일 부회장 추대
31차 총회 개최 - 시의사회 건의안 11건 채택
서초구의사회(회장 구현남)는 22일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 1억1천9백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제11대 회장에 고도일 부회장(고도일병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오후 7시 반포원 하모니룸에서 김동준 고문, 김일중.신민호 전 회장, 박성중.박인숙 의원, 조은희 구청장, 김화숙 국립중앙의료원 총동문회장, 오동호 중랑구의사회장, 제40대 의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추무진.임수흠.기동훈 후보 등 내외귀빈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구현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회원이 참여하는 힘 있고 활기찬 의사회, 새 회관 초석 마련 등 공약 실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게 전폭적인 협조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단독 출마한 고도일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에 추대하고, 시의사회 파견대의원 선출은 신임 회장에 일임했다.
신임 고도일 회장은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가치는 공생, 즉 ‘같이의 가치’라며 ▲회원간 친목 증진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관.민 친밀도 증진 ▲사무국 전문성 강화 ▲‘문 케어’ 적정수가 대책 ▲다양한 봉사활동 등 6대 역점사업을 제시했다.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는 원격진료 계획 폐기,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획립, 신포괄수가제 개선,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금지 등 11건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김성호, 송석한, 손용규, 윤준택 회원이 구청장 표창장, 김부기 회원이 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