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은 지난 16일부터 Chartless EMR(전자의무기록)을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병원 내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진료가 가능, 종이 Chart 없는 병원이 되었다.

특히 광케이블 통신망을 통해 먼저 Chartless EMR을 실시한 화순병원이 모든 환자의 의무기록을 공유할 수 있게 됨으로써 환자들은 질환특성에 맞는 진료를 전남대병원과 화순병원에서 불편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병원은 Chartless EMR이 익숙하지 못한 의료진을 위해 Scan용 OCR 용지에 필기로 전산입력이 가능한 OCR시스템을 함께 개발, 한시적으로 사용토록 했다.

의무기록실장 김남호 교수는 “병원내에서는 컴퓨터 단말기만 있으면 바로 환자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진료실까지 차트가 전달되는데 따른 기다림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병원은 차트 관리∙보관∙전달 등에 소요되는 공간과 인력을 재배치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은 2001년부터 지난 4년 동안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 개발과 시범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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