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은 18일일 엘러간 미국본사가 미용 의학 전문기업, 이너메드를 1주당 84달러(혹은 엘러간 지분의 0.8498)에 인수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양사의 우수한 품질, 안전성, 효능의 제품군이 합쳐질 뿐만 아니라, 양사의 영업 마케팅도 통합됨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을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너메드의 미용제품군에는 엘러간의 보톡스®를 보완해주는 피부필러를 비롯해 시장을 선도하는 유방성형용 보형 물이 포함돼 있다.

엘러간은 이너메드의 인수를 통해 현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만 관련 제품군까지 엘러간의 제품군을 확대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너메드의 제품 중 바이오엔트릭스 LAP-BAND®시스템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가장 흔하고 위험한 질병으로 꼽히는 비만을 치료하는 수술용 기구가 포함돼 있다.

미국 엘러간의 CEO인 데이비드 파이오트 회장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이번 인수 제안은 엘러간의 강점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문 의약품 시장에서 선두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자 하는 엘러간의 전략과 잘 부합하는 것이다” 라고 밝혔다.

엘러간은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신경조절과 피부관리 분야를 비롯, 특수분야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하고 있다.

이너메드는 세계적인 건강의학기업으로, 성형보형물; 얼굴주름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피부제품; 병적인 비만을 위한 LAP-BAND®와 같은 비만치료 기구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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