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준비를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된다. 가족 여행은 모두를 설레고 들뜨게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잠자리가 바뀌면서 잠을 잘 못자는 아이가 있는 경우 부모들에게 여행은 힐링 타임이 아닌 고된 극기 훈련이 되기도 한다. 가족 모두 힐링 타임을 갖으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잠자기 위한 준비 시간을 줘라

낯선 여행지에서 아이들은 새로운 것도 경험하고 가족들과 맛있는 외식을 하면서 들뜨고 신이 나기 마련이다. 이런 아이들에게 부모가 밤이 되었으니 갑자기 잠을 자라고 하면 아이들은 자신들의 놀이를 멈추고 잠을 자야하는 것이 싫어서 칭얼거리고 많이 보챌 수 있다.

어른들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신나게 웃고 떠드는데 갑자기 그만하라고 한다면 들뜬 감정을 금방 추수리는 것은 쉽지 않다. 어른들보다 아이들은 더 어렵다. 따라서 잠자기 1-2시간 전 미리 잠잘 시간을 알려주고 남은 시간동안 씻기고 양치질을 시키면서 잠자기 준비 시간을 준다면 아이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쉽게 잠들 수 있다.

잠들기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라.

잠을 잘 공간에 불이 밝게 켜있고 주변이 시끄럽다면 잠을 자고 싶어도 잠들기가 어렵다.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서는 잠을 잘 방과 주변도 가능한 불을 끄고 어둡게 만들어 주며 소음 또한 가능한 줄여서 잠들기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한다.

이왕이면 집과 유사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집에서 잠들기 전 책을 읽어줬을 경우 여행지에서도 동일하게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고, 평소 안고 자던 인형이 있었다면 인형을 갖고 가면 더 편하게 잠들 수 있다.

아이들을 안심시켜줘라.

걱정이 많거나 겁이 많은 아이들은 낯선 곳에서 귀신, 괴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공포로 인해 쉽게 잠들기 어려울 수도 있다. 따라서 여행지는 안심할 수 있다는 장소라는 것을 아이가 이해하도록 설명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잠들 때까지 옆에 있어주고 잠자는 중간 중간 잘 자는지 확인하러 오겠다고 설명한다. 아이가 잠자는 방 가까이 부모나 어른이 있으니 혹시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부모를 부르라고 미리 설명하여 아이를 안심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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