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고윤웅)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미샤엘 리히터)은 17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제 15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5주년을 맞아 분쉬의학상 15년의 역사를 정리한 기념 책자가 발간되었다. 또한 15주년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분쉬카페가 운영되어 15주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의 분쉬의학상 본상은 울산 의대 서울아산병원 박승정 교수(51세)가 수상했으며, 한국 의학계의 차세대 주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젊은의학자상은 기초 분야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성준 교수(39세), 임상 분야에서 울산 의대 서울아산병원 김민선 조교수(40세)가 각각 수상했다.

분쉬의학상은 국내 기초 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한국과 독일 양국간의 학문적 친선증진을 위해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90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분쉬의학상은 구한말 한국에서 활동한 최초의 독일인 의사이자 고종황제의 시의였던 ‘리하르트 분쉬’ 박사를 기리는 뜻에서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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