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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월 06:06
> 인터뷰
     
“심초음파학 표준화 정부 지원 절실”
일반 초음파 검사와 달리 전문성과 인력 소요, 적절한 보험수가 필요
2016년 05월 05일 (목) 11:23:24 이헌구 기자 dr.leehungoo@gmail.com
   
▲ 김순길 한국심초음파학회 신임 회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심장내과 김순길 교수가 최근 한국심초음파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년이다.
 
1993년 설립된 심초음파학회는 영문잡지인 'The Journal of Cardiovascular Ultrasound' 발간하며 국내 심초음파학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설립 당시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현재 2천여 명의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선진국에서도 협력을 원하는 수준까지 올라 왔다. 미국심초음파학회의 경우 한국을 이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로 꼽을 정도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심초음파 학문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게 문제다. 
 
이에 대해 김순길 신임 회장은 심초음파학이 형태로만 보는 일반 초음파 검사와 달리 전문성과 인력 등이 상당히 소요되지만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데 아쉬움을 드러내며 현 수가문제를 지적했다.
 
적절한 보험수가가 적용되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환자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좋은 장비들을 확보하지 못하는 만큼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고 인적 자원의 확보도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의사의 실력과 장비의 수준 등 여려 측면에서 표준화가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하며 정부와 학회가 협조해 표준화를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회는 심초음파 검사의 임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심초음파 인증의 제도’를 실시, 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매년 200여 명의 인증의를 배출해 지금까지 2천여 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회장은 “처음 제도를 마련했을 때 일부 개원가 의사들의 반발도 있어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교육해야 한다는 학회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관련 타과 학회와 최대한 협조해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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