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희(좌)이사장과 김선태(우)원장

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이사장 김옥희)은 22일 오후 156병상 규모의 ‘서초참요양병원’ 개원식을 갖고 환자진료에 나섰다.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변에 위치한 서초참요양병원은 연면적 3천5백여명 규모의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1인실 76병상과 다인실 8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로봇재활시설과 요가실, 월풀목욕실, 뷰티숍과 족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노인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치과진료부를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

‘환자가 행복한 병원’을 목표로 문을 연 참예원의료재단 서초참요양병원 김옥희 이사장은 “서초참요양병원을 세계 최고의 병원으로 손꼽히는 메이요 병원처럼 환자중심 서비스와 사람을 사랑하는 병원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좋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많지만 진정으로 환자를 사랑하는 병원이 드물어 환자를 사랑하는 병원을 만들자는 생각으로 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의료법인 참예원의료재단’은 지난 2001년 서울 최초 노인요양병원인 ‘참요양병원’을 설립하고 4개의 노인전문병원과 요양병원을 운영했다.

김옥희 이사장은 “환자분이 아파서 병원에 온 것이 아니라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모든 의료 환경 및 의료서비스를 환자 중심으로 생각하며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서초참요양병원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오직 환자 중심으로 환자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병원 곳곳에 편안한 의자를 비치하여 휴식공간을 제공했고 병원 곳곳에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내부공간을 아늑하게 만들었다. 또 환자들이 기분 전환할 수 있도록 네일아트와 이·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미용실, 맥반석찜질방, 월풀 목욕실 등을 만들어 피로회복이 가능한 공간을 만들었다.

단순히 병원에서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가 아니라 평소 문화생활을 즐겨 수준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판소리, 밴드, 클래식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밖에 재활치료의 신(新) 의료기술인 로봇보조정형용운동장치(보행치료), 수치료 등의 재활치료시스템을 도입, 환자의 질환 및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환자를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따뜻함과 섬김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는 김옥희 이사장은 “집처럼 따뜻한 분위기에서 지내시는 분들은 확실히 일상생활로의 회복이 빠릅니다. 그래서 병원 직원들이 따뜻함과 섬김의 자세를 실천하여 하루라도 빨리 환자들이 회복하여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기를 소망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 이사장은 전 직원에게 스스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만 하는 ‘의식 있는 책임자’가 되기를 강조하고 있다. 홀로 빛나는 ‘스타’가 아니라 ‘별자리’처럼 직원들과 함께 빛나기를 소망하고 있다.

김옥희 이사장은 “서초참요양병원은 국내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갖춰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께 제2의 건강한 삶을 통해 다시 희망을 노래하는 인생의 꿈을 드리고 있다."며 "병원운영은 무엇보다 환자가 얼마나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며 의료시스템의 체계적인 관리 및 환자와 가족의 아픔까지 어루만질 수 있는 따뜻한 병원이 되도록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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