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심장학회 및 미심장협회가 이중항혈소판요법(DAPT) 기간에 대한 치료지침을 공개한 가운데 ST분절상승심근경색증(STEMI)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클로피도그렐’에 앞서 ‘티카그렐러’를 우선 사용할 것을 권고해 관심이 쏠린다.
 
이번 지침은 미국 의료계에서 PEGASUS-TIMI 54 임상연구를 반영한 첫 사례로 출혈 고위험군이 아닌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12개월 이상 P2Y12 요법의 지속적인 사용을 지지한 것이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의 브릴린타(티카그렐러)는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및 약물요법만 받은 ST분절비상승급성관상동맥증후군(NSTE-ACS) 환자 관리에 있어 클로피도그렐보다 선호된다. 
 
양 기관은 이번 지침을 통해 광범위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전반에 있어 브릴린타의 역할을 인정한 한편 심근경색 환자에게 급성 및 장기적인 치료제로서 브릴린타에 대한 임상적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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