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국(EMA)은 MSD의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성분명: 에제티미브/아토르바스타틴),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이지트롤(에제티미브)에 대해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을 승인했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스타틴 단독요법만으로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에 여전히 노출됐던 만큼 적극적인 지질 조절이 필요했던 심혈관 질환 환자에게 에제티미브와 스타틴 복합제가 스타틴 단독요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트롤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병력이 있는 관상동맥 심장질환(CHD) 환자에게 기존 스타틴 요법에 추가하거나 병용투여를 할 때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토린과 아토젯은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인 에제티미브와 HMG-CoA 환원효소저해제(스타틴)의 복합제로 기존 스타틴 투여 여부와 상관없이 ACS 병력이 있는 CHD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아토젯은 이중 억제 기전을 통해 체내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 간에서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동시에 장에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까지 차단함으로써 초회 용량인 10/10mg으로 50% 이상의 LDL-콜레스테롤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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