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社의 C형간염 치료제인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를 3개 환자군에 대한 만성 C형간염 치료제로 사용을 승인함에 따라 난치성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 및 다양한 C형 간염 환자군을 위한 추가적인 치료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28개 EU 회원국에서 다클린자-소포스부비르 병용요법을 HIV 동반감염, 진행성 간경변, 간이식 후 C형간염이 재발한 유전자형 1, 3, 4형 C형간염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다클린자-순베프라(닥순) 병용요법이 지난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획득하고 8월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
 
한편 다클린자는 단일요법으로 투여해서는 안되며 CYP3A 및 p-당단백질 전달체를 강하게 유도하는 약물과의 병용은 약의 효능을 낮출 수 있어 금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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