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존슨(J&J)은 향후 2년 간 의료기기 사업부 인력의 4~6% 수준에 달하는 약 3천 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 12만 7천여 명 근로자의 2%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회사는 구조조정을 통해 연간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만 2억 달러의 절감을 전망했다. 구조조정에 투입될 비용은 약 20~24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에 가장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부는 정형외과 및 심혈관 관련 부서이며 콘택트 렌즈 및 당뇨 사업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J&J은 지난해 1~9월 동안 전 세계 의료기기 판매의 2.9%, 미국 내 3.4%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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