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찬양경연대회가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연세의료원 산하 전 기관에서 14개팀 800여명이 출전한 이날 경연대회는 기독교 창립 정신을 강화하고 교직원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6번째로 대회를 맞아 기관별 특성을 더욱 살린 각 출전팀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연습한 수준 높은 화음과 율동을 선보여 각 응원단과 이날 공연을 관람한 환자와 보호자 등 1천여명
의 참석자로부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한 연세대학교 교회성가대 및 연세의대와 간호대 동문합창단인 이브닝콰이어가 찬조 출연하여 이날 경연대회의 의의를 더했다.

열띤 경연 끝에 대상인 "세브란스" 상에는 대형 북과 장구 및 각종 다양한 타악기 반주 속에 80여명이 열창한 영동세브란스병원 "사랑의 메아리" 팀이 우승하여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금상인 "알렌" 상에는 연세의대 "빛과 소금" 팀이, 은상 "애비슨" 상에는 세브란스병원 간호국과 진단검사의학과 연합 "수호천사" 팀이 차지했다. 기타 참여팀에도 동상과 참가상이 수
여됐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매년 맞는 의료선교의 달 첫 행사인 세브란스 찬양대회를 시작으로 11월 한달간 각 산하 기관별로 기독인의 밤 행사와 심포지엄 및 기념예배 등 다양한 기독행사
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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