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우리 의료기기업계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의료기기 공급이라는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 국내외 경제불황과 초유의 메르스 위기 속에서도 한국의 건강지킴이로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업계 종사자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의료기기산업이 신성장동력산업으로의 위치를 갖추고 세계 시장에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나아갈 길이 험난하지만 우리 회원사와 업계가 하나가 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협회는 정부와 소통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입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회비체계 개편을 의결했으며 이사회는 임원회비를 시작으로 협회 활동에 기여키로 했습니다. 신년사를 통해 회원사 여러분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개편은 보다 나은 회원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입니다. 합리적인 의료기기 규제환경 마련과 치료재료의 가격보상 기전 개선, 공정한 유통거래 질서 확립, 체외진단제품의 특성을 반영한 법안 제정 추진, 의료기기 안전 홍보 캠페인, 교육위원회 신설을 통한 의료기기 종사자 교육 강화, 의료기기산업육성 정책제안, 업계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시회·R&D·지적재산권 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회원사의 권익이 우선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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