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은 GSK와 전 세계 48개 국에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엑스지바(데노수맙), 벡티빅스(파니투무맙)의 판권을 회수하는 최종 협약에 상호 합의했다. 이 합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중국 등 암젠의 주요 사업 확장 국가들이 포함됐다.
 
양사가 이번 판권 회수안에 합의함에 따라 암젠은 오는 2017년 이후부터 관련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판권 전환은 1년 이내에 마무리 짓기로 했으며 이 기간 동안은 GSK가 판권을 보유하게 된다.
 
암젠은 판권 회수를 위해 GSK에 일정 금액을 지불할 예정이며 향후 해당 의약품의 판매는 암젠에서 담당하게 된다. 
 
GSK는 2009년부터 프롤리아와 엑스지바, 2010년부터 벡티빅스의 판권을 보유해 왔으며 지난해 이들 의약품을 통해 약 1억 1천만 달러의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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