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허은철)는 12일 용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하는 가족봉사캠프를 개최했다. 
 
2009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는 취지와 더불어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대인들의 가정에 화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 날 80여명의 녹십자 가족 봉사단은 김장김치를 만들어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봉사단원들은 평상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훈 녹십자 오창공장 물류사업팀 과장은 “처음엔 투정 가득했던 아들이 행사가 진행될수록 밝아지고,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가족봉사캠프는 형편이 어려우신 이웃은 물론 가족과도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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