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사장 유태숙)은 지난 27일 여의도에서 약 100여명의 기관 투자자,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실적 및 현재 진행중인 주요 신약 과제들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유태숙 사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원비디, 레모나 D 등 드링크의 판매확대를 통한 안정적 성장과 함께 순수 OTC 및 하이트린, 디푸루칸, 디세텔 등과 같은 오리지널 전문약 부문에서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신제품의 라이센싱 강화로 에치컬 전문 회사로서 변신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TAP 사에 기술 수출한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은 대한민국 신약기술력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라고 강조하고 향후 진행사항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에 이어 글리백보다 60배이상 뛰어난 만성골수병 백혈병 치료제 『IY-5511』의 조기 제품화, 미국 MC Tech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경구용 성장 홀몬제 및 미국 얼라이언스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인공혈액 OXYGENT의 개발 현황 등 주요 연구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이날 기업 설명회에서는 카톨릭 의대 김동욱 교수의 특별 강연을 통해 일양약품과 공동 개발중인 백혈병 치료제 『IY-5511』에 대한 개발현황 등 표적 항암제 대한 강연을 가졌다.

한편 일양약품은 금번 기업 설명회를 계기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IR을 통한 기업홍보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 속에 오는11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예정인 2005 KRX 상장기업 엑스포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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