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판상건선 치료제로 승인받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활동성 건선성관절염(PsA) 치료에서도 효과를 입증한 3상 임상연구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IL-17A 저해제인 세쿠키누맙은 치료 24주차에 1차 유효성 평가 기준인 ACR 관해율이 20% 이상에 도달해 위약대비 임상적 개선효과를 보였다.

 

세쿠키누맙 투여군에서 절반의 환자가 ACR 20을 달성한 반면 위약군에서는 그 비율이 17.3%에 불과했다. 이같은 개선효과는 연구 1주차부터 관찰됐으며 52주간의 연구기간 동안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 본사 의약품 개발 부문 바산트 나라시만(Vasant Narasimhan) 총책임자는 “세쿠키누맙은 PsA 치료에 있어 구체적인 결과를 도출한 첫 번째 IL-17A 억제제”라며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의료적 요구를 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