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봉의료재단 뉴고려병원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백민우 전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원장. 뇌혈관내 수술에 관한한 국내 최고 명의로 손꼽히는 백민우 전 원장은 9월 1일자로 뉴고려병원 명예원장으로 다시 환자 곁으로 돌아왔다. 백민우 명예원장은 “병원장 등으로 병원행정에 전념하는 동안에도 환자 옆을 지켰지만 아쉬움도 많았는데 이제 다시 환자진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역시 의사는 환자와 호흡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요즘 다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백민우 명예원장은 “일선에서 전공의 없이 신경외과 의사로서 환자와 대화하고 시술하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이 진짜 의사 같다.”며 “다시 20-30년 전 젊었을 당시 정신없이 환자진료하던 때가 생각난다“고 회고했다.

특히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뉴고려병원의 경우 지역에서는 유일한 심뇌혈관 분야에서는 최고의 병원으로 스텝과 첨단 의료장비가 완벽하게 갖춘 곳이라는 백민우 명예원장은 “뉴고려병원이 최고의 직장”이라고 환하게 웃는다.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창립맴버로서 학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제 1대부터 3대 회장 까지 역임하는 등 사실상 국내 뇌혈관내수술 분야를 이끌어왔고 현재도 현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백민우 명예원장은 “과거 뇌졸중은 약물요법을 사용해 왔지만 최근에는 혈관 안에 그물망을 넣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이 약물요법 등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보고가 속속 나오고 있는 등 사실상 요즘에는 뇌혈관내 수술요법이 정착됐다”고 전하고 “뇌혈관내수술은 뉴고려병원의 수준이 사실상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자부심도 있어 지역환자들에게는 최고의 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 시절에도 학문적인 수준은 물론이고 환자에게 최고의 다정다감한 의사로 명성이 자자했던 백민우 명예원장은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원장을 비롯하여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경인지회 회장 ▲대한신경외과연구재단 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진료평가 중앙심사위원 ▲대한병원협회 감사 ▲경기국제의료협회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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