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주 병원장

“서남병원은 민간 의료기관이 위탁 운영하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공공병원입니다. 특히 공공의료는 서남병원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목적인 만큼 시민의 병원으로서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원장에 임명된 조영주 이화의대 교수는 임기동안 공공의료 첨병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종합병원이자 지역대표 거점병원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주 원장은 “현재 종합병원으로서의 모든 시스템을 갖춘 서남병원은 개원 후 짧은 시간에 서남권 시민들이 사랑하는 병원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평가를 받을 정도로 튼튼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지적하고 “향후 분야별 우수 인력확보를 통해 수술을 비롯하여 적극적인 치료와 서비스로 공공의료 수준을 한단계 더 끌어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노인질환 전문병원으로 특화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화의료원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차별화된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영주 원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백세건강센터 사업을 통해 건강백년을 선도하는 시민의 병원으로 우뚝 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우수한 의료진 확보를 위해 수련병원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의료기관 인증도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조영주 원장은 이화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전임의와 미국 아이오와대학과 뉴욕 Upstate대학병원 연수를 거쳐 이대목동병원 내과과장 및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알레르기 및 면역분야 석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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