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흥태 이사장

 “올해 부민병원이 개원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부민병원은 지난 1985년 ‘정흥태 정형외과의원’이 모태가 되어 지난 7월 문을 연 해운대부민병원을 비롯하여 서울과 부산, 구포 등 4개 병원에 총 1,200병상에 1,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관절과 척추, 내과 전문병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젠 국내를 넘어 아시아 최고의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하드웨어는 구축했습니다.”

개원 30주년을 맞은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부산에 이어 서울 그리고 아시아권에서 최고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스템은 모두 구축했다”고 평가하고 “이젠 최고의 의료진을 구성하여 해외로 눈을 돌려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해운대 부민병원을 개원했다는 정흥태 이사장은 “해운대 부민병원의 모든 시스템이 척추와 관절분야 아시아 최고 수준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포석으로 건립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 의료는 지방과 서울의 격차는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지난 2011년 4월에 서울 부민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힌 정 원장은 “이젠 부산 해운대 부민병원이 해외환자 유치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해운대 부민병원은 모든 시스템이 한국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지 885평에 지하 4층 지상 13층에 32명의 의료진과 300병상 규모를 갖춘 해운대 부민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관절과 척추 노하우를 고스란ㅁ히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흥태 이사장은 “해운대 부민병원은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 의료기술 협력관계를 맺고 미국 현지 수준의 스포츠 재활치료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수중재활치료기인 스위맥스를 비롯한 첨단 재활장비를 완벽하게 갖추었다”고 강조하고 “이런 시스템은 결국 해운대 부빈병원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혁신적인 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환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특히 해운대 부민병원은 결국 모든 시스템이 환자들을 위한 것인 만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위한 ‘당일 수술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10개의 수술센터 중 2개는 당일 수술센터로 배치했고 HSS의 선진 진료시스템(Critical Pathway, CP)과 마취 통증 관리 프로그램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이어 지금까지 양으로 승부해 왔던 의료시스템을 질로 전환하기 위한 부민병원만의 로드맵(2020)을 올해 안에 만들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밝혔다. 수가가 아무리 낮아도 1등 병원은 생존하고 의사로서 최고 병원을 운영한다는 자부심과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가 이 로드맵에 담겨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