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 위치한 대웅 아트스페이스에서 이종송 작가의 개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풍경화로의 휴가’를 주제로 4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종송 작가는 흙을 여러 겹 바른 캔버스 위에 고대안료인 연백과 호분을 여러 번 칠하는 독보적인 흙벽화 기법이 특징으로 수십 년간 국내는 물론 히말라야와 티베트, 차마고도 등 오지를 여행하며 원시적 풍경의 감동을 그려온 작가만의 감성과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종송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서울, 뉴욕, 프랑스,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등에서 26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을 출품한 경험이 있는 중견작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및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은행, 캐나다 한국 대사관 등 많은 곳에 그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초·중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돼 있다.
 
대웅 아트스페이스 권량지 큐레이터는 “‘풍경화로의 휴가’전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이해 아트스페이스를 도심 속 휴양지로 만들고자 기획하게 됐다”며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이종송 작가의 작품을 보며 마음의 휴식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 아트스페이스는 대웅제약이 지난 3월 개관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다. 4월 송번수, 권명광, 김광우 개관기념 초대전을 시작으로 5월 이시형박사의 문인화 전시전 등을 전시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신진작가 기획 전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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