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의료지원단을 이끌고 있는 서정성 단장은 "현재 파키스탄인 의료진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파견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료팀을 나눠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기아대책 및 연세의료원, 광주기독병원 소속 의료진 11명도 곧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의료지원단 진료팀장을 맡은 이범구 교수(길병원 정형외과)는 "아유브대학병원에서 유일하게 진료소를 개소하여 환자들이 파키스탄 의사들보다 의료지원단팀을 더 신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감염위험과 열악한 수술 여건 속에서도 대퇴부 골절 환자를 수술하는 등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철현 교수(길병원 정형외과)는 "골절환자가 많아 2진으로 들어오는 진료팀은 수술실에 사용할 수 있는 수술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로 했다.
2차 긴급의료지원단은 의협 의료지원단 총괄단장인 김세곤 의협 상근부협회장,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열린우리당),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되어 21일경 파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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