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원수 회장

“6월 8일 메르스 극복을 위한 방역소독 자원봉사단을 출범시켜 6월 17일 현재까지 200여개사 1,300여명이 15,000여 개소에 달하는 각급 시설 등에 방역소독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습니다. 특히 완전한 메르스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앞으로 계속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역협회 홍원수 회장은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후 보건복지부의 선제적 대처방침에 동참하여 방역소독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전국 지회 및 회원사에 “메르스 방역•소독 자원봉사단”을 조직하여 주요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 방역소독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현재 협회는 메르스 방역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보다 효과적인 방역 및 소독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활동방향과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 기술위원회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메르스 방역•소독 안내 및 지침”을 전국 지회 및 회원사에 배포하여 방역 당국의 질병발생 예방 활동과 조치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원수 회장은 “이번 메르스 뿐만 아니라 이와 유사한 상황에서도 각종 감염병의 발생시 협회 차원에서 신속하게 방역 및 소독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고 “정부 차원에서 이를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도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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