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조경환, 고려의대)는 14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전 국민 안전위생 캠페인’을 열고 서울역을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하는 한편 메르스 안전예방수칙 등을 홍보했다. 이날 조경환 이사장은 “메르스는 공기 전파의 가능성이 극히 낮고 주로 비말과 이를 손으로 만져 전염되는 만큼 주위로부터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국민 개개인의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불안을 낮추고 기본 위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회는 ‘메르스 예방을 위한 국민 수칙’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를 사용하거나 팔꿈치 안쪽 옷에 기침을 하고 주요 매개체 중 하나가 손인 만큼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 코, 입을 통해 호흡기로 들어가지 않도록 비누로 손을 철저히 씻고 평소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사용하며 주된 증상 중 하나가 발열과 기침이기 때문에 의심환자와 접촉했거나 발병 병의원을 방문했으며 열이나 기침이 난다면 상담 전화를 이용하여 자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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