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회장 차몽기)는 오랜만에 교정에 선후배가 함께 모여 세상사는 이야기도 나누고 다채로운 체육행사도 참여해 하나 되는 고대의대 교우회를 위해 10일 의과대학 본관 앞 교정에서 ‘제31회 고대의대의 날’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대의대 차몽기 교우회장, 유광사 역대교우회장, 김정묵 명예교우회장, 김인선 여자교우회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 김숙희 서울특별시 의사회장, 선경 학내지부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김영훈 안암병원장, 차상훈 안산병원장을 비롯한 교내 및 개원 동문 등 다양한 기수의 교우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몸 풀기 체조 ▲줄넘기 왕 선발대회 ▲심폐소생술 체험 ▲8도 화합주 퍼포먼스 ▲명랑경기 및 심폐소생술 체험 ▲가상모의해부테이블 체험 ▲피구 경기, 노스트라다무스 OX퀴즈 ▲청홍판 뒤집기, 왕 제기차기 ▲시상식 및 경품추첨 ▲폐회사 및 폐회선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더불어 심폐소생술 체험, 가상모의해부테이블 체험 등 의학교육과 관련된 체험도 마련되어 학생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차몽기 교우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행사를 통해서 우리 의과대학이 더욱 단합되고 고대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되는 체육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오랜만에 교정에 모여 푸른 하늘을 보고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하루를 함께 즐기자”고 말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며 “여전히 의과대학과 의료원이 우리나라 의료계를 진정 선도해 나아가기 위해선 해야 할 것이 많으니 교우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