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0일 경북대학교병원을 2005년 대구·경북 지역암센터로 선정 받았다.

대구시는 경상북도 및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지난해부터 대구·경북 지역암센터 설립추진을 준비하여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 지정을 신청하여 이번에 선정을 받았다.

지역암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주민에 대한 암 치료 뿐만 아니라 암 예방, 암 연구, 암 검진 등 국가 암 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되어, 지역주민의 암과 관련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 지역암센터로 선정된 경북대병원은 국가 암관리사업 추진의 지역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하여 2006년까지 2년간 총 200억원(국고 100억, 대구시비 25억, 경북도비 15억, 병원 자체부담 60억)이 투자될 계획이며, 우선 금년에는 정부예산 30억원을 포함하여 100억원(국고 30억원, 지방자치단체 30억원, 병원 자체부담 4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중구 삼덕동 소재 기존의 경북대병원에서 암관리사업을 시작하며, 북구 학정동에 2007년도까지 암센터를 신축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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