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은 지난 8일 발생한 지진으로 심대한 인명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지역에 의료지원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의료원은 10일, 중앙응급의료센터 내에 상황본부(상황본부장 윤한덕 응급의료기획팀장)를 설치했다.

황정연 응급의학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은 원내 의사6명, 간호사5명, 약사1명, 행정요원3명과 원외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 행정요원 2명 등 17명으로 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선발대 2명(의사1, 행정요원1)은 11일 20시 인천공항을 출발,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새벽에 도착하여 현지의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지원 필요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국립료원은 의료지원시 필요한 응급약품 및 의료용품 등 약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다음주 화물기 편으로 보낼 예정이다.

윤한덕 상황본부장은 “지원단은 10일간의 일정으로 하루 1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계획이며, 현지상황을 살펴 차후에 추가 의료지원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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