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란 병원장
 “이번 JCI 인증으로 이젠 매년 40만 명이 찾는 국내 최고의 안과전문병원이 친절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최고의 의술을 펼치는 의료기관으로 국제적인 인정을 받은 것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안과분야에 새로운 획을 그은 안과전문병원인 ‘건양대학교 김안과병원’이 안과전문병원으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받았다. 김안과병원은 3월 16-20일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5판을 기준으로 현장실사를 받은 결과 10점 만점에 9.91점이라는 최고의 점수를 받아 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했다.

김용란 병원장은 “김안과병원이 개원한 지 반세기만에 매년 찾아오는 40만명의 안과환자들에게 안전성과 최고의 의술을 베푸는 의료기관으로 국내외적으로 확실하게 인정받았다”고 강조하고 “이젠 전체 교직원들이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했다는데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JCI 인증은 ‘환자안전‘이라는 단순한 차원이 아니라 병원 전체 시스템이 모든 상황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국내 전문병원 2주기 인증평가 역시 적극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JCI 인증을 계기로 해외환자 유치에도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안과병원은 지금까지 중국이나 몽고 등에서 안과환자가 주로 찾아오고 있으나 앞으로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으로 눈을 돌려 망막과 안와골절 등 김안과병원이 확실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첨단치료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안과병원은 특히 다음 달 캄보디아에 안과병원을 개원, 현지 환자들에게도 최고의 안과의술을 베풀게 된다.

김용란 원장은 “결과적으로 좋은 점수로 JCI 인증을 획득해 더욱 기쁘지만 사실 인증 획득과 관계없이 이번 준비과정을 통해 우리 병원이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성원들이 이에 대한 재인식을 하게 되었다는 점이 더욱 소중한 성과”라고 말하고, “김안과병원은 JCI 인증 병원이라는 명성에 어긋나지 않도록 모든 부문에서 끊임없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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