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소장 원종호 종양혈액내과)와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소장 박희숙)가 공동으로 주최한 ‘2005 순천향 줄기세포 심포지엄’이 8일 병원 동은대강당에서 150여명의 전문의, 전공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Stem Cells : Up Close and Personal(밀착취재)"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분자영상(Molecular Imaging)과 암 줄기세포(ancer Stem Cell),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s) 등 4개 분야에서 9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이날 원광대 윤권하교수(영상의학과)는 생명공학 연구에 필요한 X-ray이미지를 나노기술을 활용해 발전시키는 방안을 그리고 연세대 서진석교수는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MR 분자영상 이미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서울대 노동영교수의 ‘유방암 줄기세포’와 도쿄대 히로미쯔 나카우치(Hiromitsu Nakauchi)교수의 ‘정상과 백혈병 사이의 조혈과정 차이’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서울대 문신용교수(산부인과)와 한양대 생화학과 이상훈교수는 각각 ‘인간 배아줄기세포의 현재와 미래’, ‘파킨슨병의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의 실험적 치료’에 대해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에는 순천향대병원 박성규교수의 ‘골수이식시 중간엽 줄기세포의 역할’과 안과학교실 박태관교수의 ‘망막분야의 줄기세포 연구 현황’, 외과 최동호교수의 ‘체내 및 체외에서 중간엽 줄기세포의 간세포로의 분화와 이의 분자영상 추적’등이 발표됐다.

순천향대병원 줄기세포 치료센터 원종호교수는 “센터개소 1주년 및 임상분자 생물학연구소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병을 치료하는데 일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