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의 부도로 임시이사회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교수평의회(회장 조정환 교수, 의대회장 문창우 교수)가 지난 6월 11일 부산일보에 ‘정현기 총장과 전병찬 병원장이 장비도입의 대가로 거액의 리베이트를 수수하였다는 의혹이 있다’라고 게재한 것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부산지방검찰청에 확인한 결과 위 사건(사건번호 진정, 내사 제1277호)과 관련, 정현기 총장과 전병찬 병원장은 무혐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전 병원장은 부도상황에서도 부도수표 90% 회수, 12%의 진료수익 증가, 당기순이익 30억원 증가, 채무변제이익 약 25억원 창출, 무분규 노사협의, 부산경남에서 최초로 PET CT를 도입, 중국과 러시아의 공식 비자검진기관 지정, 서울대병원 등 300여개 병의원과 협진협력 체결을 하는 등 개원 이래 최고의 실적을 이루어냄으로서 CEO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병원장은 검찰의 이번 결과에서 보듯이 성실하고 공격적 경영을 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이룬 업적은 무시하고, 허위사실을 조작하여 인신공격에 앞장서는 등 교수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킨 점 등을 따져, 명예회복차원에서 부산일보에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평교수협의회 조정환 회장과 문창우 부회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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