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도우미로 나선다.

서울대 어린이병원 의사들이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어린이병원후원회 기금 마련을 위한 ‘블루밴드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둘리가 결정됐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시작된 블루밴드(자선팔찌) 캠페인은 연간 100억 원의 적자를 내는 어린이병원을 위해 만들어진 후원회의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후원회는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희귀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해 진료비와 수술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둘리가 블루밴드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은 어린이병원과 지속적으로 인연을 맺고 어린이병원 후원 활동에 참여해온 둘리의 아버지 김수정 작가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한편 둘리는 어린이병원후원회(www.isupport.or.kr)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될 예정이다. 후원회는 둘리 마스코트가 희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환아들이 빨리 완치하여 푸른 하늘 아래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기를 희망하는 의사들의 염원을 담도록 밝고 활기찬 이미지로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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