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 간호부가 수필집 ‘마음간호 환우사랑’을 발간했다.

‘비전 2015 ; 간호사의 해’를 맞아 출간한 이번 수필집은 중환자실, 수술실, 전인치료센터 등 16개 부서 36명의 간호사가 환우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가슴 뭉클한 순간을 진솔하게 기록했다. 

1부 ‘마음간호’와 2부 ‘환우사랑’에선 병동 1호 남자간호사의 좌충우돌 성장기, 불의의 사고로 중환자실에 6개월간 사경을 헤매던 청년이 회복되는 모습을 통해 느낀 기쁨, 정들었던 환우의 임종순간을 지켜보면서 흘린 눈물, 그리고 작은 배려만으로도 ‘간호사님 최고’를 외쳐 준 환자들의 미소 등 감동 사연들이 소개됐다.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마음간호는 성모님을 본받아 깊은 신뢰와 따뜻한 돌봄으로 환우를 돌보는 대전성모병원 간호부만의 특화된 문화”이며 “기쁘고 즐거웠던 일뿐만 아니라 힘들고 슬픈 일을 겪으며 성장해가는 간호사들의 체험담을 글로 전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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