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장암의 진단이 가정에서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미식품의약국(FDA)은 12일 “돌연변이 DNA로 인해 발생하는 대장암 또는 암 전구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이그젝트 사이언스社의 콜로가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콜로가드는 대변 샘플을 사용해 혈액 구성요소인 단백질 분자를 검출해 특정 돌연변이 DNA 검사하는 방식이다.
 
콜로가드의 안전성·유효성은 10,023 과목을 선별해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일반적으로 비침습적 선별법에 사용되는 대변면역화학검사(FIT)의 성능과 비교됐다.
 
그 결과 FIT 테스트 보다 정확한 암 검사결과를 보였으며 FIT 테스트의 정확도가 74%인 것과 비교해 92%의 정확한 대장암 검사결과를 보였다.
 
이에 이번 승인을 이끈 FDA 체외 진단방사선 알베르토 구티에레즈 국장은 “이번 승인은 환자와 의사에게 대장암을 검사하는 또 다른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대장암은 주로 50대 남성 및 여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미국 내 세 번째로 흔한 암이며 이로 인한 사망은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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