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품의약국(FDA)은 7일 성인 피부 감염 치료제인 올박티브(Orbactiv)를 승인했다.
 
올박티브는 황색 포도상 구균(메티실린 내성 균주 포함), 장내구균 및 다양한 연쇄상 구균종 등을 포함한 특정 감수성 세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 구조 감염(ABSSSI) 환자 치료를 위한 정맥 투여 방식의 치료제이다.
 
올박티브의 안정성 및 유효성은 피부구조감염 환자 1,987명을 대상으로 반코마이신과 비교 평가됐으며 연구결과 동일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FDA 의약품 평가국 에드워드 콕스 국장은 “새로운 항균 약물의 승인은 의사와 환자의 치료 옵션에 진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항균약물의 개발을 촉진시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임상실험에서 확인된 부작용으로는 두통, 구역질, 구토, 설사, 팔·다리 연조직 농양 형성 등이 나타났으며 혈액응고 및 와파린과의 상호작용에 관련한 경고문을 포함한다.
 
한편 올박티브는 지난달 5,6월에 각각 승인된 달반스(Dalvance)와 시벡스트로(Sivextro)에 이어 세 번째로 승인된 항균 치료제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