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앨버타 대학 홈페이지

이번 연구를 이끈 캐나다 앨버타 대학 에반겔로스 미켈라키스 박사

앞으로 유전자 조절을 통한 새 치료법이 나올 전망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캐나다 앨버타 대학 의 ·치대 연구팀은 지난 4일 “대사 작용을 통해 유전자코드의 기초가 되는 DNA조절이 가능하다”며 “이번 발견은 많은 질병의 치료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미토코드리아 내 아세틸조효소A(acetyl-CoA) 레벨과 피루브산탈수소효소군(Pyruvate Dehydrogenase Complex) 측정을 위해 연구를 시작했으나 우연히 피루브산탈수소효소군이 핵에 존재하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 새로운 확인으로 이번 연구가 시작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오직 미토콘드리아 내에서만 존재할 것이라 생각됐던 효소가 핵에서도 존재해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연구팀은 “PDC의 전좌(translocation)가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번 발견은 새로운 암 치료법에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DNA가 또 다른 방식에 의해서도 조절이 가능함을 발견함에 따라 생리학 및 병리학에서 폭 넓은 발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권위있는 의학전문지인 저널 세포 4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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