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청각기능 복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과 메사추세츠대 안이과병원, 독일 괴테대, 리비히대는 최근 “줄기세포가 청각기능을 복원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나선 신경절 세포는 재생불능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결과로 자가복원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며 “줄기세포는 신경 세포 및 신경 교세포뿐만 아니라 성숙 나선 신경절 세포로 발달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선 신경절 세포(Spiral ganglion cell)는 청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 세포가 기능을 손실하면 일반적으로 재생이 불가능해 청력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나선 신경절 세포는 생체외에서 번식될 수 있다는 특징이 흥미롭다”며 “이 세포는 일반적으로 포유류의 귀에서 재생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손실된 청력 치료법에는 인공와우이식술과 보청기 사용이 있으나 난청을 완벽히 해소할 수는 없으며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길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번연구는 권위있는 과학전문지인 바이오리서치오픈액세스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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