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WTO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공식 지정됐다.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아세아 지역 20개국 60개 안전도시관계자 등 내외귀빈과 부산 국제안전학교와 각급 단체장, 대한손상예방협회 회원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아시아 안전도시 연차대회 및 부산광역시가 세계 대도시중 최초로 WT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가 국제안전도시로 지정하는 공식 협정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작금의 해양참사로 안전이 최대 과제로 부상 어느때 보다 경각심이 고조된 가운데 열린 부산 제7차 아세아안전도시연차대회는 안전도시의 중요성이 크게 조명됐다.
 

허남식 부산시장 인사말에서 제7차 아세아 도시안전연차대회가 세계가 보다 안전한 지구촌이 되는 계기가 되는 값진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조 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여 국제안전도시네트워크 외신탕 (중국)의장의 대회사가 이어졌으며, 아울러 WHO 슈반스트롬 (스웨덴) 회장은 안전도시 지정은 처음 스웨덴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전세계 각국이 안전도시 지정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 국제안전도시협약식과 함께 개화 명덕 초등학교에 국제안전학교 공인패가 수여되었으며, 국제안전도시 지정에 크게 기여한 인사들을 시상하고 안전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협약식을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 일간에 걸쳐 토론과 세미나, KIPA 홍보부스 관람 등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각국의 도시안전관계자들은 부산이 6.25의 참화를 딛고 국제적 해양도시로 성장 세계최초의 국제안전도시로 거듭난 부산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참석한 국제 인사들은 관심분야 현장을 견학하고, 자국에 적용하고자 동분서주하며 자료를 수집하고 열띤 토론 등 으로 빠쁜 일정을 보냈다.

박종호 대한손상예방협회 회장은 첫째날 행사를 마치고 회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국제안전도시 지정에 음/양으로 헌신한 배석주 사무총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부산이 국제 안전 도시로 공인된 것 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긍지를 가지고 대한만국이 국제적인 안전국가로 거듭나야 하는 작금의 해양참사를 교훈삼아 앞장서 선구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주문하는 한편 사명감과 협동심으로 대한손상예방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NGO로 육성할 것을 다짐했다.

▲부산시장 감사패 수상=박종호 ▲대한손상에방협 회장감사패=배정이 인제대 교수, 조준필 아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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