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협회장 김재정)이 전회원을 대상으로 정부가 약대 6년제 일방 강행시 "집단휴진"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61.09%가 찬성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의협은 8일 전국 시도의사회장회의를 소집,이번 투표결과를 토대로 집단휴진 돌입 여부 등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의협이 6일 오후 집단휴진 찬*반 투표결과를 최종 집계한 결과
투표대상자 5만5천2백46명 중 4만1천4백54명이 투표, 75.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을 직종별로 보면 개원의 및 봉직의는 투표대상자 4만5천2백23명 중 3만5천9백52명이 투표, 79.5%의 투표율을 보였다. 교수들은 투표대상자 1만23명 중 5천5백2명이 투표하여 54.8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집단휴진" 찬성률은 투표인원 4만1천4백54명 중 2만5천3백24명이 찬성하여 61.09%의 찬성률을 보였다. 집단휴진 찬성률은 개원의 및 봉직의 62.96%, 교수 48.89%로 개원의 및 봉직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투표율을 시*도별로 보면 대전이 94.44%로 가장 높았고, 충북 93.85%, 제주 93.13%, 경북 92.84%, 광주 91.26% 순이었으며, 서울은 65.36%로 가장 낮았다. 전공의협의회 투표율은 63%였다.

16개 시*도의 "집단휴진" 찬성률은 경북이 73.39%로 가장 높았고, 충남 67.6%, 울산 66.75%, 충북 65.67% 순이었으며, 서울은 52.18%로 가장 낮았다. 전공의협의회의 찬성률은 76.01% 였다.

각 시*도의사회별 투표율과 집단휴진 찬성률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집단휴진 찬성률.

서울=65.36%(52.18%) 부산=90.16%(61.11%) 대구=89.03%58.89%) 인천=73.61%(60.02%) 광주=91.26%(57.6%) 대전=94.44%(58.05%) 울산=89.2%(66.75%) 경기=69.97%(52.65%) 강원=90.01%(53.21%) 충북=93.85%(65.67%) 충남=78.28%(67.6%) 전북=80.05%(53.56%) 전남=81.88%(58.91%) 경북=92.84%(73.39%) 경남=84.71%(58.69%) 제주=93.13%(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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