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 신입사원들이 용인 백암면 소재 샘물호스피스(대표 원주희 목사)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샘물호스피스는 주로 말기암 환자들이 입원해 있으며, 사실상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2014년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약 70여명과 회사 직원들이 호스피스에 방문하여 환자들을 간병하고 나무 운반 및 가꾸기, 주방일, 빨래, 청소 등을 도왔으며, 밤에는 조를 구성하여 당직을 맡아 환자들의 곁을 지켰다.

일동제약은 신입사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경험하고,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일하는 제약회사의 일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호스피스 봉사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최창우 사원은 “식사를 잘 못 드시던 환자 분께서 덕분에 잘 먹었다고 웃어주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조금이나마 힘을 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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