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19일 인간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 개량체 및 이의 생산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해다고 공새했다.

이 특허는 항암제 치료시 수반되는 백혈구 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G-CSF의 서열을 변화시켜 약효 및 발현량을 개량한 단백질인 ‘인간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 개량체’ 및 생산방법에 대한 유럽특허도 취득했한 상태이다.

특히 이번 특허에 의해 제공되는 후보물질 ‘HM-10411’은 기존 G-CSF에 비해 약효가 50% 이상 증가했으며, 발현량도 획기적으로 증가된 특징이 있다.

한미약품은 HM-10411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여 매우 우수한 효력과 안전성을 입증했고, HM-10411의 생체내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차세대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 후보물질인 HM-10460A을 도출, 현재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과제로 지원받아 2007년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과립구 콜로니 자극인자류(G-CSF 류)의 세계시장 규모는 2004년 기준 약 30억달러(약 3조원) 규모로, 이중 지속성 제품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한미약품은 2002년 10월 국내특허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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